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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차기 대권 놓고 양당 경쟁 시작?

2025-04-04 5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파면이 선고되면서 60일 조기대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정치부 김단비 차장과 이야기 더 해보겠습니다. <br><br>Q1. 차기 대권을 놓고 양당 경쟁의 시작된 거죠. <br><br>네, 대선은 60일 남았지만 경선은 딱 한 달입니다. <br> <br>한 달 내에 대선에서 이길 후보를 내야 하는 겁니다. <br> <br>당 선관위 구성, 경선규칙 논의 사실상 물밑에선 시작됐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. <br><br>민주당에선 다음 주 초 이재명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날 걸로 보이고요.<br><br>국민의힘도 여유는 없습니다. <br> <br>이번 주말까지 지지층 맘을 헤아리는 일종의 애도 기간을 갖고, 다음 주 대선 예비후보 등록 절차 등을 시작합니다.<br><br>Q2. 국민의힘은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 연속 파면됐다는 측면에서 핸디캡을 안고 시작하는 거잖아요. <br><br>대통령 파면도 파면이지만, 이재명 대표를 이길 후보가 필요합니다. <br> <br>물량공세로 정의해볼 수 있습니다. <br><br>다자 대결로 유권자의 이목을 이끌어보겠단 전략입니다. <br> <br>최대한 많은 후보를 경선에 참여시키면 엎치락, 뒤치락 하는 경선 과정에서 드라마도 나올 거고, 탄핵 정국에 실망한 지지층 관심도 돌아올 수 있다고 본 거죠.<br><br>출사표를 던졌거나 출마를 검토 중인 인물들을 세어봤더니 최소 13명입니다. <br> <br>몇몇 의원들과 통화해봤는데 더 나올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.<br><br>한 당 인사는 “주말에 인물을 더 찾아야 한다“ “지금 의원들이 안테나를 바짝 세우고 있다“는 말도 했습니다.<br> <br>지자체장이나 현역 의원이 아니라 깜짝인사가 등장할 수 있단 이야기입니다. <br><br>Q3. 13명이나 나오는데 왜 더 필요한 거에요? <br><br>이재명 대표를 이길 마땅한 후보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. <br><br>이 때문에 당내에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경선 참여를 설득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. <br> <br>한덕수 카드를 흥행카드로 본 거죠. <br> <br>경제전문가 같은 깜짝 인사가 필요하단 말도 했습니다.<br><br>Q4. 한덕수 총리가 나올지는 더 지켜봐야겠고요. 국민의힘 경선은 탄핵찬성파와 반대파의 싸움인 것 같아요. <br><br>맞습니다. <br><br>탄핵 반대한 인물로는 대표적으로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문수 고용부 장관이 있잖아요. <br> <br>홍준표 시장은 다음 주 시장직 내려놓고, 제일 먼저 경선 레이스를 치고 나갑니다. <br> <br>김문수 장관은 아직까지 밝히지 않았습니다만 다음 주면 출마 선언을 할 가능성 높습니다. <br> <br>지지율 1위인 후보가 안 나오겠냐고 하더라고요.<br><br>반면 탄핵을 찬성한 한동훈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은 중도, 무당층을 설득할 후보가 필요하단 점을 내세우겠죠.<br> <br>당장 다음 주 각 주자들 입에선 이런 메시지들이 쏟아질 겁니다. <br><br>Q5. 이재명 대세론이 굳어진 야권 상황은 어때요? <br><br>민주당은 속도전입니다.<br> <br>여러 후보가 나오고 이벤트가 많은 국민의힘에 대중의 관심을 뺏길 수 있잖아요? <br><br>초반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이재명 단일대오로 가는 경선 절차를 빠르게 밟아갈 겁니다.<br> <br>이재명 대표는 경선 캠프 인사를 상당수 내정했는데 친명 성향이 덜한 인물을 대거 포진시켰어요. <br><br>당내에서 요구하는 통합 기조를 반영한 겁니다. <br> <br>오늘 성장과 발전의 길을 확실히 열어가겠다고도 했는데, 우클릭 강조한 거죠.<br><br>Q6. 비명계는 어떻게 하나요? <br><br>이 대표 1강 체제에 비명계 의욕이 꺾인 건 사실입니다. <br> <br>이 대표 대세론이 굳건한 상황에서 치고 나갈 공간이 보이지 않는데요. <br><br>비명계 주자, 단일화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 <br>질 때 지더라도 뭉쳐서 존재감을 과시해야 한다는 거죠.<br> <br>다음 주면 여야 모두 대선주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아는기자 김단비 차장이었습니다.<br /><br /><br />김단비 기자 kubee08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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